[날씨] 뜨거운 가을볕, 늦더위…제주·남해안 강풍

2022-09-15 4

[날씨] 뜨거운 가을볕, 늦더위…제주·남해안 강풍

선선한 공기는 점점 달궈지겠고, 오늘 내륙지역은 다소 덥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과 대전 30도, 광주는 31도까지 오르며 평년을 크게 웃돌텐데요.

반면 서늘한 동풍이 불어드는 동해안지역은 기온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오르겠고요.

한낮기온 25도 안팎에 머무르겠습니다.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날씨 속에 공기질도 깨끗합니다.

다만 제주도는 내일까지 10~50mm의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남해안과 제주도에 여전히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순간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이 더해지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은 오늘까지, 서해먼바다는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거칠겠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초반이면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제주와 남해안이 태풍의 반경에 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잘 살펴주시고요.

이번주는 평년보다 더운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태풍난마돌 #일본으로 #늦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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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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